* 진단과 평가에 다한 인간중심 접근

 1. 진단은 인간중심 치료와 관련이 없고, 불필요하며, 내담자와의 관계에 해로울 수 도 있다.

 2. 진단과 평가는 심리치료분야에 있어 현실이고, 인간중심치료자도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3. 평가가 내담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내담자에 대한 이해를 포함한다면, 인간중심치료에 있어 유익일 수 있다.

 

놀이치료 시작전 평가 과정

1. 내담자와 나는 접촉을 성립하고 있는가? (접촉 수준)

2. 내담자는 불일치상태에 있고, 취약하거나 불안한가? (불일치성 정도)

3. 치료사와 내담자의 관계가 일치하는가? (치료자의 일치성)

4. 내담자에 대한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할 수 있나? ( 치료자의 공감경험과 그에 대한 소통)

5. 내담자의 내적참조틀에 무조건적인 긍정적 존중을 할 수 있나?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에 대한 치료자의 경험과 소통)

6. 내담자는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과 공감을 최소한이라도 인식할 수 있나? ( 내담자가 치료자의 태도적 질을 받을수 있는 능력)

 

놀이치료가 진행됨에 따른 아동의 변화 (Rogers의 7가지 성격변화과정)

1단계 : 아동은 방어적이고 변화에 저항적이다. 

2단계 : 다소 경직되나 탐색놀이를 할수 있으며, 상냥하게 대화한다.

3단계 : 의미있는 놀이가 시작된다. 하지만 아직 정서적인 거리감이 있다.

4단계 : 회기마다 몇분간 의미있는 놀이가 일관성있게 나온다.

5단계 : 정기적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놀이가 자기주도적이고 자기향상적으로 진전한다.

6단계 : 일치성을 향해 나아가며, 요구가 줄고 자신에 대해 더 인내하는 모습을 보인다.

7단계 : 발달상의 제한은 있지만 타인에 대한 공감과 존중이 나타난다.

 

Guerney가 개발한 놀이치료 범주화 단계

1단계 - 워밍업

치료실과 치료자, 놀이치료의 구조에 점차 적응해간다. (신뢰와 라포형성)

2단계 - 공격적

주호소와 관련된 치료적 이슈를 느끼기에 안전함을 느낀다. 이 때 공격적 행동표현이 최고점에 달한다. 

3단계 - 퇴행적

공격적 행동이 소멸하거나 감소되고,. 퇴행적 놀이행동을 보일 수 있다. 

4단계 - 숙련

숙달행동이 나타나며 퇴행행동이 점차 사라진다.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놀이모습을 보인다.

* 모든 아동에게 단계가 획일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하자 (모든 놀이치료관계에 적용할 수 없다)

 

진보측정을 위한 범주 (Haworth)

1. 공격적 (공격적행을 보임 vs 전혀 보이지 않음)

2. 자기주도적 놀이 (자신감을 갖고 계획적인 놀이 vs 놀이하지 않거나 치료자에게 의존)

3. 에너지 ( 회기전체에서 높은 에너지 vs 놀이나 언어화에 에너지가 없음)

4. 지속적인 놀이행동 (놀이에 집중하고 놀이장면을 이어감 vs 쉽게 산만하고 놀이가 이어지지 않음)

5. 파괴적 행동 (치료실, 놀잇감, 치료자에게 파괴적 vs 건설적 놀이)

6. 헝클어 놓음 (지저분하게 놈 vs 정돈된 놀이)

7. 언어화 (빈번한 말 vs 말하지 않음)

8. 제한에 대한 반응 (제한을 따름 vs 모든 제한을 무시함)

9. 놀이에 치료자를 포함시킴 (포함시킴 vs 혼자 놈)

10. 언어화에 치료자를 포함시킴 (치료자와 언어로 상호작용함 vs 직접 말하지 않음)

11. 의미있는 놀이 (놀이에 집중,몰입, 일관된 주제를 표현 vs 놀이장면에 관심을 보이지 않음)

12. 감정 ( 전 회기동안 강한 감정표현 vs 관찰가능한 감정표현 없음)

13. 긍정적 감정 ( 웃기, 미소, 만족 등 vs 분노, 울기, 슬픔 등)

14. 연령에 적합한 놀이 (연령에 적합한 놀이를 함 vs 퇴행적이거나 연령보다 어린 놀이를 함)

15. 숙련 (유능감을 나타내는 놀이를 함 vs 숙련행동 보이지 않고 실패할 행동을 설정하기도 함)

16. 불만/좌절 (높은 수준의 좌절도 견딜수 있음. 실패에도 지속적인 시도 vs  작은 좌절과 실패를 견디지 못함)

17. 노력 (도전받을 때도 계속 시도함 vs 놀이가 어려워지면 바로 포기함)

 

종결

치료종결 결정시 

1. 주호소 문제에 진보가 있나?

2. 기분이 더 좋아졌나?

3. 가정과 학교에서 잘 적응하는가?

4. 가족 배경에 대한 타당한 현실적 이해를 갖고 있나?

5. 다른곳으로 의뢰하는게 유익한가?

6. 놀이치료가 도움이 되지 않나?

7. 아동이나 양육자에 의해 거부되는가?

 

이상적인 종결시기

1. 회기안에서 표현하고, 건설적으로 놀이할 수 있을 때

2. 어른/또래/치료자와 따뜻한 관계를 유지할 때

3. 자아향상적 행동을 할 수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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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놀이 행동과 놀이주제의 차이

- 놀이행동 : 놀이치료실에서 다양한 의미를 갖고 행동(놀이)하는 것

- 놀이주제 : 경험에 부여한 의미를 치료사와 소통하고자 일관성있게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것

 

2. 놀이주제 선별하는 법

-  주제 선정시 반복, 강도, 맥락 에 관심을 두고 선별한다.

    회기 (한회기, 혹은 전체회기) 중에 놀이가 얼마나 반복되는가

    놀이의 강도가 어떠한가

    놀이의 맥락이 어떤가 (아동의 발달, 성격특징, 주요 삶의 사건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됨)

 

3. 놀이주제 선별시 주의점

- 놀이 주제 선별은 아동과 안정적인 관계가 형성 된 후에 해야 한다.

- 아동과의 놀이 중에는 아동에게 초점을 맞춘다. 놀이 주제 선별은 놀이가 끝난 후 한다.

 

4. 주제 사용의 주의점

- 주제는 내담자의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사는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 치료사의 충분한 자기-인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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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징이란 다양한 의미가 있으므로 그린 사람과의 상담을 통해 그 의미를 찾아내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동들의 검사에 나타나는 물체들은 풍부한 표현력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ex) 새, 천사, UFO)

 

4. 물체의 상징

- 파도 = 인간 내부의 생생한 요소를 표현한 것으로 감정, 무의식을 나타낸다

- 별    = 암흑세계에서 길을 안내하고 전진하려는 의지의 빛으로 지성, 정신, 의식등을 나타낸다.

- 달    = 본인의 관심이나 흥미의 방향성

- 바위,섬,절벽 = 장애를 나타내나 묘사방법에 의해서는 피난장소나 안전한 장소가 되기도 함. (해변이나 해안도 장애와 안전한 장소를 시사)

- 구름,천둥,벼락 = 스트레스, 피해

- 등대 = 인공적인 빛으로 길을 안내해주는것으로 방향성을 시사함.

5. 필적 분석

- 한줄긋기 필적

= 확고한 생각이 머릿속에 있고 그것을 연필로 형태화 하려는 사람의 그림에 사용됨. 자신의 충동을 통제하는 개인적인 여유를 의미. 집중해서 자기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 의지력이 강하고 자기통제를 할 수 있는 사람.

- 움직임이 있는 필적

= 인생에 있어서의 신뢰나 인생의 생체리듬을 나타냄. 이드(id)가 움직임이 있는 필적을 만들어냄.

   만약 파도를 한줄긋기로 그린다면 통제를 잃는것이 두려운것이라는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생명력으로 지탱될 수 있다는것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거나 반대로 통제를 잃게 되었을 때 기본적인 생명력에 완전히 의존해버리게 된다는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 안정적인 필적

=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을 시사. 

   자신이 그린 별의 윤곽에도 나타나고 파도나 다른 물체에도 나타남.

- 불안정한 필적

= 자연스레 나아가지 않고 움직임이 끊어지기 쉽고 자극에 민감한 선의 경우는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볼 수 있음

 

- 이어진 필적

= 뒤돌아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서 곧장 전진하는것을 좋아하는 사람

- 분단된 필적

= 안정적이게 그리다 불안정하게 그리는 경우 무엇을 해왔는가를 재고하고 다시 그리기 시작하는 사람.

   불안정하지 않지만 똑같은 점에서 다시 그리는 경우는 뒤돌아보고 지금까지 해온 일에 대해 생각해보는데 필요한 시간을 두고자 하는 사람.

 

필적의 형태

연필각도 / 필압

약하다 (수동적, passive)

감정이 움직인다

강하다 (능동적, active)

dmlwlrk dnawlrdlaek

똑바로 섬세, 연약하다 날카롭다, 딱딱하다
비스듬히 부드럽다, 무르다 확고하다, 난잡하다

- 섬세한 필적 = 의지력이 약하고 수동적이며 감수성이 우위를 차지한다

- 부드러운 필적 = 감각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감각적이며 관능성이 우위를 차지함

- 날카로운 필적 = 힘이나 행동등의 성질이 우위에 있다. 자기자신을 통제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어느정도의 이성적인 능력이 있다.

- 확고한 필적 = 에너지가 넘치며 매우 자발적이며 본능적인 경향

 

필적에 나타난 장해 징후

- 연약한 필적 = 약하고 깨지기 쉽기때문에 상처받기 쉽고 파괴되기 일보직전이다. 필적수법은 불안정, 과도한 감수성, 지나치게 상처받기 쉬운 성질을 갖고있는 과민성을 시사

- 무른필적 = 외계로부터 금방 영향을 받든가 이미 받아버린 지나치게 감동적인 수동성 시사. 이성적인 통제를 상실한 불안정한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남

- 딱딱한 필적 = 그린선이 가늘고 상당히 강한 힘이 들어있다. 의지력이 너무나도 지나치게 강하기 때문에 냉정한 통제력이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다.

- 난잡한 필적 = 그린선이 두껍고 강한 힘이 들어있다. 지나친 난잡함이나 미숙한 조잡함을 나타냄. 방향을 잃어버린 충동성, 무제한의 본능. 독선적, 충동적, 돌발적, 제멋대로이기 때문에 통제되지 않은 행동을 나타냄

- 검게 고착된 필적 = 심리적 갈등, 물건이나 장소에 무의식적인 집착, 현재 진행중인 갈등.

- 잘게 끊어진 필적 = 신경질적인 자기제어, 완전히 조각난 필적, 자기성찰의 수단으로 이용. 분단된 필적이 더 과격해진 것이므로 지나치게 자기성찰을 한 결과 선을 연결해서 그을수가 없다. (신경질적인 자기제어)

 

표면이나 평면 다루기

- 음영그리기 = 정서적이고 관능적인 감수성의 표현. 사물의 표면을 부드러운 필적으로 그려넣는다면 음영을 그렸다고 볼 수 있음.

- 보풀을 일게 함 = 감정적으로 경험한 내용을 이성적으로 이해하려는 표현. 

                         날카롭고 확실한 필적인 한줄긋기식으로 줄무늬를 그린다면 보풀을 일게한 것으로 간주. 

- 윤곽을 그림 = 이성적인 통제표현. 날카로운 필적으로 그림으로써 강조함. 

                     별이 원래 갖은 특성을 그릴경우나 섬세한 파도를 보호하기 위해 수평선을 날카로운 연필로 그리려고 할 경우 나타남.

- 어둡게 함 = 강한 감정이나 정서의 표현이지만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도 색칠하는 대신 그리게 하는 경우도 있다.

- 거칠게 한다 = 접촉이 어렵다는 표현. 한줄긋기 식이지만 비교적 조화성이 없는 방식으로 그린경우를 말함. 

                     특히 나무검사의 줄기가 나타내는 대인접촉 문제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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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1970년대 독일 심리학자(울쥬라-아베랄르멘)에 의해 창안, 개발 되었으며 1978년에 "별과 파도검사"가 간행 됨

투사검사중의 하나로서 심리치료장면에서 성격진단검사로 주요 사용되고 있다.

실시 후 바로 결과에 대한 상담을 통해서 면접효과를 촉진하고 심화시킬 수 있다.

또한 발테그 그림검사, 나무검사, 글자필적과의 종합검사로서 이용하며 더욱 효과가 있다고 주장함. 

* 3세 무렵부터 취학 전 유아의 경우는 발달기능검사로도 사용한다고 함.

 

2. 실시방법

- 시간제한은 없으나 대부분 5분 ~ 10분 이내

- 테두리가 그려진 종이에 부드러운 연필사용. 지우개와 연필깎이 사용가능

- 지시어 : '연필로 바다의 파도위에 별이 있는 하늘을 그리세요'

- 완성된 그림을 보고 내담자와 대화, 해석을 가능한 상세히 설명한다. 

 

3. 특징

형, 움직임, 공간 사용법에 의해 파악됨

- 별을 그리는 한 줄긋기의 필적 = 대뇌신피질의 뇌기능과 관련

- 파도 그리는 동작을 나타내는 선 = 작은 골(소뇌)에 있는 운동기능을 관할하는 부위와 관련

- 공간 사용법 = 장방형의 테두리 안의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는 가, 별과 파도를 어떻게 배치하는가로 정신적 면의 특징 파악

투사검사로 별과 파도나 기타 첨가물을 그리게 함으로써,  본인이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는 긴장이나 개인적인 경향을 거기에 투사시킴. 따라서 피검자의 무의식에 관한 정보나 실생활의 상태 파악이 가능하다. 

SWT가 상징하는 것을 해석하는 데에는 상담을 통해 보다 적절하게 해석될 수 있다.

 

4. 해석

- 그림의 분류

  요점만 있는 = 이성적으로 기능하는 사람

  회화적인     = 감정적인 경험을 다른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사람

  감정이 담긴 = 감각 수용적으로 감정이나 정서적인것에 역점을 두는 사람

  형식적인     = 자신을 감추려는 사람이거나 반대로 드러나보이고 싶은 사람

  상징적인     = 심적 갈등의 무의식적 표현 (ex) 바다의 등대)

- 형식적인 공간구조

  자연의 조화  = 내적 조화나 균형등을 의미

  배치            = 환경에 적응하려는 바람이나 의지

  규칙성         = 내적인 규칙에 순종한다는 것을 의미

  부조화         = 심적 갈등 혹은 질서에 대한 반항

- 공간의 상징적인 사용법

  융이 설명한 공간도식등을 참조하여 상하, 좌우 구조를 살펴봐야 함. 

물리적 공간적 배치와 내용강조라는 2가지 측면을 모두 살펴보고 분석해야 한다 ( 면접이 바다면적보다 넓더라도 바다가 더 강조됐다면 바다가 우선)

   수직적 구조

      하늘과 바다의 조화 = 지적 측면과 감정적 측면의 조화

      하늘 우위              = 지적 측면의 우위

      바다 우위              = 감정적 측면의 우위

      수평선으로 하늘과 바다가 접촉 = 2개의 측면과 분화해서 생각하며 통합하고 있다.

      하늘과 바다가 격리  = 통합되지 않음 ( 머리와 마음사이에 방해물이 있다. 생물학적 기질에서는 장애가 있다고 봄)

      하늘과 바다사이 강조된 공간 = 2개의 측면이 상호 방해하고 있음

      별과 바다가 섞임     = 지적 측면과 감정적 측면이 분화되어 있지 않다.

  수직적 구조

      왼쪽 강조 = 내향적인 측면을 강조, 내적 세계로의 접촉에 문제가 있음

      오른쪽 강조 = 외향적 측면을 강조, 외부세계나 타인과의 접촉에 문제

      자아, 자기를 주제로 하는 내재적 표현

 

 

 

물체의 상징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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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치료실의 위치

놀이치료실은 아동이 놀이치료에 참여하는 동안 다른 내담자나 치료사들을 방해하지 않는 장소여야 한다.

치료실에서 소리를 지르기도 하기 때문에 약간 떨어져 있는 장소이거나, 방음이 잘 되는 장소가 좋다.

 

놀이치료실의 크기

아동이 편안하게 움직일 정도로 크고, 놀이치료사가 아동을 따라다니지 않고 관찰이 가능할 만큼 작은 크기가 적절하다.

너무 작으면 답답해하고, 너무 커도 오히려 치료실에 압도될 수 있다.

 

놀이 치료실의 특징

1. 바닥은 견고하고, 청소하기 쉬운 재질이어야 한다. 

2. 벽은 회색을 띄는 흰색으로 내구력이 있고, 청소가 용이해야 한다.

3. 치료실 내에 싱크대가 있으면 좋다. 대신 찬물만 나오는 것으로,(더운 물은 다칠수 있으니 잠궈둔다)

   물을 이용한 놀이를 하기도 하지만, 물이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졸졸 흐를정도로만 잠궈두거나, 

   싱크대가 없다면 근처 정수기에서 한컵 정도의 양만 미리 준비해 놓아도 괜찮다.

4. 놀이매체들을 진열하는 선반의 높이는 아동이 치료사의 도움 없이 꺼낼 수 있는 높이여야 한다.

   선반이 너무 높은것도 아동에게는 좋지 않다.

 

놀이 매체들 

놀이치료실에 많은 놀이감이 있다고 해도, 놀이치료를 받는 아동은 단순히 즐겁기 위한 놀이에 임하지는 않는다. 

혼란스럽고, 감당하기 힘든 감정과 근심을 놀이감을 이용해 표현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동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경험을 표현하기 위해 놀이치료실에서 놀이감을 사용하고 은유적,실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놀잇감을 선택한다. 

이때 놀이치료사는 아동의 감정을 확인하고 표현하면서, 아동이 자아존중감, 자아책임감, 통제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종류의 놀잇감들은 아동의 여러 가지 감정과 근심들의 표현을 돕기위하여 선택된다.

1. 양육적인 놀잇감 : 아기인형젓병병원놀이세트가스레인지요리도구 등

2. 역량적인 놀잇감 : 블록, 팅커토이, 농구대

3. 공격성-이완 놀잇감 : 공격적인 동물인형, 펀치백, 군인,고무로 된 칼, 수갑 등

4. 실제 생활을 나타내는 놀잇감 : 인형의 집, 가족인형, 가짜 돈, 동물가족청소도구 등

5. 환상/의상 : 모자들, , 마스크

6. 창의적은 표현과 감정이완 : 모래블록들, 물감과 이젤, 크레용, 사인펜, 풀 등등

 

놀잇감들은 일관성있게 조직적으로 정리해서 아동들이 매주 익숙한 장소에 가서 놀잇감들을 찾거나 갖다 놓을 수 있게 한다

 

공격적인 놀이감에 대한 우려

치료실 내에서 공격성 표현을 돕는 놀이감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놀이치료실에서는 놀이치료사가 분명한 제한을 설정하고, 아동들은 무생물인 물건을 통해 분노를 표현하는 것을 배우고 궁극적으로 언어를 통한 분노표현을 배우게 된다.

또한 공격적인 행동으로 놀이치료실에 온 부모들은 치료이후 아동의 공격적인 행동이 줄어들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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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심리검사의 기본논리

성격검사나 지능검사는 자극입력부터 반응생성과정과 출력사이에 감정이나 산만함 같은 요소들이 매개된다.

순수한 신경회로의 기능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가정에서 시작한다.

가령 ADHD아동도 상황에 따라서는 기능적인 장애로 보아야 할 가능성을 높이는 증상일 수 있다.

단순하게 신경처리 과정만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검사법이 신경심리검사에 속하고 이 분야의 연구가 증대될수록

단순한 정서장애와 기질적 장애를 구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발전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신경심리 검사에는 다양한 검사들이 있지만, 내가 배운 신경심리 검사는 몇개 되지 않아, 배웠던 신경심리 검사만 적어본다.

 

1. 연속수행검사 (CPT)

간헐적으로 제시되는 목표자극에 대한 선택적 주의 혹은 경계수준을 측정하려는 것이다.

- 선택적 주의, 주의억제 혹은 여과기능, 주의집중, 지속적인 주의, 반응선택과 통제를 측정한다. 

- 최초의 CPT는 경계능력을 연구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 자극 간 간격은 920msec로 하여 화면에 x자가 나타날 때마다 반응키를 누르도록 하였다.

검사를 통해 반응속도와 표준편차, 반응의 일정함을 확인하는데 측정결과가 일정할수록 두뇌 효율성이 높은 사람이다.

이러한 신경심리검사는 msec단위로 반응시간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 간에 예민성 차이를 잘 알아낼 수 있고 향후 인간능력 평가 및 대비에 많이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실제 상황이나 학업성적에 어느 정도 반영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시각연속 수행검사는 목표자극 3극을 탐지하게 하면 정반응, 누락오류반응,오경보 오류반응으로 구분된다. 

정반응은 목표자극을 정확히 맞춘 경우이고 누락오류는 목표자극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보지 못하거나 듣지못하고

누락시킨 반응이다. 오경보 오류는 목표자극이 아닌데 피검자 스스로 놀라서 반응한 경우이다.

 ◎ 해석지침

-청각 검사에서 정반응, 누락오류, 오경보 오류, 정반응시간, 전체9분 반응시간동안 정반응 시간의 변화를 결과로 제시해준다.

누락오류 = 부주의를 측정하는 것이며 이것은 부주의 지표가 올라가는 것을 이야기하는 타당한 결과임으로

어떤 ADHD 검사보다 신경처리과정에 관한 해석에서 정확할 수 있다.

오경보오류 = 충동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과잉긴장을 해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

정반응 시간 표준편차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표준편차의 의미가 '정답을 했지만 어떤 때는 빠르고 느리고 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조울증을 가지면 감정의 잦은 변동되는 상황과 비유할 수 있다. 이는 지속적인 주의의 어려움을 반영한다.

<역균형화> = 시각과 청각에서 균형이 맞지 않는 것, 피로나 인지문제가 원인일수 있으므로 다른 검사에서는 시각-청각 순서로 검사하여 확인한다.

정확도가 떨어지고 반응시간이 빠른 결과 = 또래와 비교 시 약간 낮게 나와서 조급함이 반영되었으나 안정권 안에 있으므로 문제되지 않음.

 uditory-cpt

ADHD 진단에 가장 많이 사용한다.

검사지 중간의 반응시간표는 해석 시 사용하지 않는다. 정상인 내에서도 수행의 정도를 보려고 할 때 사용한다.

반응 낮고 정확성 높음 : 신중하고 강박적 성향을 갖고 있다

반응 높고 정확성 높음 : 인지효율성이 좋다.

반응속도 낮고 정확성 낮음 : 감정변동이 잇는 사람일수록 인지효율성이 떨어진다

속도 높고 정확성 낮음 : 피험자가 조급한 성격의 소유자다.

오경보 오류(CE)높음 : 오경보가 없다

 

3. STROOP 색채-단어간섭검사

대뇌에서 억제기능을 얼마나 잘하는지를 알아내고자 고안된 실험법이다.

- 억제기능은 대뇌의 전전두엽에서 관장하기 때문에 아동들의 정서발달에 기초가 될 수 있다.

  ⟹ 이 검사는 의도적으로 간섭을 일으키는 자극을 만들어 제시하고 반응생성과정에서 억제의 정도를 알아봄

ex. 7~19세 연령을 대상으로 STROOP자극을 제시하고 좌뇌-우뇌 반응시간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7세이 이미 언어적

기능은 좌반구에 편재화 되어있음을 밝혔고 편재화의 정도는 19세로 가면서 줄어드는 것으로 규명하였다.

(편재화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간섭에 의한 시간차이다)

◎ 해석지침

글자에 의한 간섭효과 = 7~13세 사이에 STROOP수행 능력이 더 좋아지며 억제적 통제능력이 좋아지고 있음을 밝혔다.

억제적 통제능력이 증가 = 충동성이 줄어들고 초인지적인 작용이 가능해지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대뇌기능이 효율적으로 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Word color test 

24개의 자극 / 검사의 시간차가 점차 빨라지면 긴장도 높은 사람 or 색채반응에 민감한 사람. (검은 글자-색깔만-색깔글자) 시간차가 많이 나면 긴장한 사람(길고 짧으면), 숙달효과, 가속현상 가능(거의 없다.)

검은 글씨 : 첫 번째 순서에 의한 긴장가능성 ----색깔 온리 : 점수 높으면 효율성 있는 사람.

표준편차 차이가 심하다 : 감정변화가 있다. t점수가 전부 50점 이상인 것이 이상적이다.

ADHD아동은 stroop 검사에 전두엽 발달이 미흡하기 때문에 간섭을 많이 받을 것이다.(가정)--본래목적=마지막 검사 시 전전두엽 기능을 검사하는 것 (35이하 가능) 그러나 섬세한 성격특성도 유추할 수 있다.

전두엽 억압기능=잘할 때 머리가 효율적인 사람이다.

 

card sorting

이 검사의 핵심을 보속성을 보는 것이다(고집스러움) - 상호작용과 관련되어있다.

치매 환자의 경우 생각이 고집스럽게 나타나서 이 검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다.

배외측 전전두 피질 =사고의 유연성(인지적유연성) = 바뀌는 규칙을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유연성이 있는 것이다.

ADHD 진단에 두 번째로 사용빈도가 높다.

- ADHD아동은 간섭에 취약하므로(전전두엽 피질의 미흡)

색깔 모양 개수 검사. total error=시행오류

99.5p/t=77 : 생각의 유연성을 잘 끄집어내서 수행함.

perseverative response : 연속해서 10개 맞추기 전의 응답 중 이전기준을 따라서 답한 것.(정답+오답) 첫 과제에서 0으로 나오는 것은 당연한 값이며 이후 2번까지 나올 수 있다.

perseverative error : 10개 맞추기 전 이전기준에 따라 응답해서 새로운 기준 적용 시 틀린 것 =보속오류

non perseverative error : total error perseverative error , =비보속오류

보혜결과 f2 오류 3회 나타남 허용치는 2회이므로 보속성이 약간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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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I검사 ( 유아정서행동검사)는 말 그래돌 유아의 정서행동을 22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파악하는것이 목적이다.

만 3세~6세(만 25개월~76개월 사이의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으며,

최소 6개월 이상 아이와 상호작용한 사람이 체크리스트를 진행할 수 있고, 검사 문항은 DSM-5진단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주 양육자의 검사만 하는 것 보다 보조 양육자도 검사에 참여하여 두개의 검사 결과를 같이 보는것이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검사는 현장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고, 검사결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어서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

 

아래는 이 검사를 통해 영역별 정서 및 행동장애를 해설 할 때 T점수가 65점 이상인 경우 (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는

경우) 를 말한다. 

 

1. ADHD-주의력 결핍형(ADHD-attention deficit type)

꾸준함 부족, 학업성취 저하, 또래관계 나쁨, 낮은 자아존중감. 빈번한 우울

주의력 결핍점수가 높을경우에는 과제집중력과 기억력이 약하며 전두엽의 실행기능이 제대로 성숙되지 않았을 수 있다. 따라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과 일정한 돌봄이 필요하다.

 

2. ADHD-과잉활동/충동형(ADHD-hyperactive-impulsive type)

좌절에 대한 인내력 부족, 활동량 과다 낮은 자아존중감, 우울의 합병증 타인의 권리침범- 1&2 ADHD-복합형(ADHD-combined type)

▣DSM-4에서는 ADHD-PI(주의력 결핍),PHI(과잉행동),C(복합형)으로 구분한다.

 

3. 반항성 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분노감정과 짜증 잦음. 남 탓하는 인지패턴을 보이며, 앙갚음하려 하는 모습을 보임

 

4. 품행장애(Conduct Disorder)

타인을 괴롭히고 상해입힘. 사회관계학습 등에 기능장애 초래할 수 있음.

10세 이전 발생 감정/불안/신체화/정신병적 장애로 발전가능

분노는 자율신경계의 민감도 (도파민) 기능에 의해 유전적 영향의 가능성이 많다.

반항성 장애와 품행장애는 문제의 방향으로 구분한다. 적자생존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소극적으로 반응할 경우 내현화되어 우울이 나타나고 적극적으로 반응할 경우 외현화 반응이 나타난다.

 

5. 또래와의 마찰(Peer Conflict Scale)

외동으로 자랐거나 부모의 돌봄이 부족했거나 인지능력이 저하될 가능성 있음.

불안이 높을 수 있음. 자기중심적 태도가능성

 

6. 일반화된 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과도한 걱정과 불안, 근육긴장유발, 완벽주의자처럼 행동하며 자신의 능력불신 여아들이 남아에 비해 많음

 

7. 사회공포증/사회불안 장애(Social Phobia or Social Anxiety Disorder)

사회적 상황에서의 과도한 두려움과 불안, 아동의 경우 울고 매달리고 정상적인 언어구사를 못할 수 있음

 

8.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애착대상과 떨어질 때 과도한 불안을 보이고 혼자 잇지 못하며 애착대상과 떨어지면 신체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9.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 

어린 시절 공포자극에 대한 외상경험후 내면의 공포로 자라게 된다.

 

10.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

남아가 여아보다 일찍 발달하며 남아의 25%10세 이전에 발병. 유아기 신체 및 성학대로 인해 발병요소 강하다

 

11.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6세전후를 기점으로 충격의 영향이 다름

6세 이전은 직접적인 영향, 6세 이후는 간접적인 소식으로도 발생가능.

외상과 연관된 내외부 단서에 대하여 자율신경계의 반응이나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장소나 연관된 내용을 회피한다. 부주의행동,자기파괴놀람,수면장애중 1가지 이상을 1개월 이상 반복됨

 

12. 운동성 틱장애(Motor Tic Disorder or Persistent[chronic] Motor Tic Disorder)

틱의 주원인은 불안,흥분,정신적에너지의 고갈이다. 주로 불안이 가장 큰 요소이며 가장 길게 유지된다.

불안을 쉽게 느끼는 유전요인을 살펴봐야한다.

13. 음성틱장애(Vocal Tic Disorder or Persistent[chronic] Vocal Tic Disorder)

12&13 = 뚜렛장애(Tourette's Disorder) 

운동성+음성틱장애가 모두 T점수 65점 이상일 경우 뚜렛장애로 칭한다. 운동 및 음성이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진단한다.

 

14.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DSM-5에서 지속적인 우울장애는 기분부전장애와 만성주요우울장애를 합친 유형이다.

15. 기분부전장애/지속적인 우울장애(Dysthymic Disorder or 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

충격적인 사건의 반복경험이 주요인이다. 짜증 및 화를 자주 보이고 감정기복이 심하다.

부모들이 아이수준에 맞지 않게 완벽을 요구하거나 심한 처벌이나 훈계를 반복적으로 했을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16. 반응성 애착장애(Reactive Attachment Disorder)

출생 후 첫 한 달간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발달연령상에 부적절한 애착행동을 보인다. 그러나 문화적 차이도 생각해야 한다.

 

17. 자폐스펙트럼 장애(Autistic Spectrum Disorder)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이 잘 안되고 제한된 관심이나 상동행동을 반복하는 성향을 보인다.

비언어적 행동도 안 되며 반향어도 보인다.

T점수가 65이상 문항82842점 이상인 경우: 지능결함형 자폐

T65이상 문항81, 83에서 2점 이상일 경우: 언어결함형 자폐장애

 

18.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 [ex. 학교에서만 말을 안해. 집에서만 말을 안해]

 사회적 상황에서 침묵하고 반응하지 않는다. 사회적 불안이 높을 수 있으며 비언어적 지능검사인 레이븐 방식의

지능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보이기도 한다.

 

19. 유뇨증(Elimination Disorder or Enuresis)

밤에 발생하는 것은 단일증상유뇨증으로 가장 빈도가 높다. 일차유형은 5세 이전에 나타나는 배뇨훈련을 받은 적 없는 유형이고 이차유형은 5~8세사이에 훈련 후 배뇨장애를보이는 것이다.

자율신경계의 조절실패로 야기되는 것이기 때문에 심리적 불안이 가중되어서 나타날 수 있다.

 

20. 유분증(Encopresis Disorder)

유분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불수의적인 요인으로 발생했을 경우는 변비, 대장이 꽉 찬 요인, 오래참은다음 과다하게 유출되는 현상으로도 나타난다.

 

위의 20가지 항목을 확인할 수 있고, 특징이 혼합되어 있는 두가지(ADHD복합형, 뚜렛)를 합해 총 22가지의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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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미술의 발달단계는 다음과 같다.

 

0단계 

0단계는 0~18개월의 영아의 미술 발달단계이다. 이 시기에는 애착, 적응능력, 운동감각이 발달한다.

이 시기에는 시각적 지각이 시작되고, 색채와 모양을 볼 수 있다.

애착형성이 시작되고, 영아의 그림은 난화형태를 띄지만, 뭘 그렸는지는 자기도 모른다.

 

1단계

18개월 이후부터 3세까지의 발달단계다. 이 시기 역시 난화 그림을 그리지만, 난화가 반복된 형상을 띄고, 어떤 형태를 나타내는 것처럼 보인다.

종이 위에 최초의 표식이 시작되는 단계로 보기도 한다.

아직 운동조절이 미숙해 선이 일정하게 그려지지 않는다.

 

2단계

3세~4세의 발달단계다. 기본적인 형태를 띄며, 난화를 그리고, 이야기를 지어낸다. 

그림을 보고 확인하기 어렵긴 하지만 정확한 이야기가 있다.

만다라, 동심원등의 형태를 그리는 경우도 있다.

 

3단계

4~6세의 발달단계다. 이 시기에 사람 형태의 초기 도식이 형성된다.

기본적인 사람 형태를 그리지만, 그것이 사람처럼 보이기 보다는 올챙이화(올챙이 처럼 그림), 두족화 (머리만 그림)로 표현된다.

색채를 사용하는 것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한가지 색만 이용한다고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림이나 대상을 그리는데 관심이 있지만 방향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종이를 돌리거나 뒤집어 그리기도 한다.

 

4단계

6~9세의 발달단계다. 시각적 도식이 발달되는 시기로 아동의 미적 감각이 급속히 발달한다.

시각적 상징 혹은 도식이 발달하며, 상징은 표준적인 것이기 때문에 보고 확인이 가능하다.

색채는 객관적으로 사용하지만, 간혹 경직되며 기저선이 발달하기도 한다.

 

5단계

9~12세의 발달단계다. 이 시기는 현실주의적인 시기로 현실적인 요소로 자신이 지각한 것을 묘사하려고 한다.

조망 표현을 구체화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6단계

12세 이후의 청소년기의 발달단계지만, 모든 사람이 도달하지는 않는다 

12세 이후로 미술교육을 꾸준히 받으면 이 단계까지 발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5단계에 머물기도 한다.

재료에 대한 숙달감이 발달하고, 색채와 설계도 사실적이며 추상적 심상의 창조도 가능하다.

 

이 발달단계는 정상 아동의 발달단계지만, 아동의 성향이나 기질에 따라, 발달 속도에 따라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장애가 있는 경우 ( 경험상 발달지체. 다른 장애는 모르겠다 ) 미술 발달단계가 많이 느린 편이다.

치료를 꾸준히 받고, 집에서 편안하게 그리는 그림을 살펴보면, 느리지만, 천천히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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