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심리검사의 기본논리
성격검사나 지능검사는 자극입력부터 반응생성과정과 출력사이에 감정이나 산만함 같은 요소들이 매개된다.
⟹ 순수한 신경회로의 기능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가정에서 시작한다.
가령 ADHD아동도 상황에 따라서는 기능적인 장애로 보아야 할 가능성을 높이는 증상일 수 있다.
⟹ 단순하게 신경처리 과정만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검사법이 신경심리검사에 속하고 이 분야의 연구가 증대될수록
단순한 정서장애와 기질적 장애를 구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발전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신경심리 검사에는 다양한 검사들이 있지만, 내가 배운 신경심리 검사는 몇개 되지 않아, 배웠던 신경심리 검사만 적어본다.
1. 연속수행검사 (CPT)
간헐적으로 제시되는 목표자극에 대한 선택적 주의 혹은 경계수준을 측정하려는 것이다.
- 선택적 주의, 주의억제 혹은 여과기능, 주의집중, 지속적인 주의, 반응선택과 통제를 측정한다.
- 최초의 CPT는 경계능력을 연구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 자극 간 간격은 920msec로 하여 화면에 x자가 나타날 때마다 반응키를 누르도록 하였다.
검사를 통해 반응속도와 표준편차, 반응의 일정함을 확인하는데 측정결과가 일정할수록 두뇌 효율성이 높은 사람이다.
이러한 신경심리검사는 msec단위로 반응시간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 간에 예민성 차이를 잘 알아낼 수 있고 향후 인간능력 평가 및 대비에 많이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실제 상황이나 학업성적에 어느 정도 반영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시각연속 수행검사는 목표자극 3극을 탐지하게 하면 정반응, 누락오류반응,오경보 오류반응으로 구분된다.
정반응은 목표자극을 정확히 맞춘 경우이고 누락오류는 목표자극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보지 못하거나 듣지못하고
누락시킨 반응이다. 오경보 오류는 목표자극이 아닌데 피검자 스스로 놀라서 반응한 경우이다.
◎ 해석지침
시-청각 검사에서 정반응, 누락오류, 오경보 오류, 정반응시간, 전체9분 반응시간동안 정반응 시간의 변화를 결과로 제시해준다.
누락오류 = 부주의를 측정하는 것이며 이것은 부주의 지표가 올라가는 것을 이야기하는 타당한 결과임으로
어떤 ADHD 검사보다 신경처리과정에 관한 해석에서 정확할 수 있다.
오경보오류 = 충동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과잉긴장을 해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
정반응 시간 표준편차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표준편차의 의미가 '정답을 했지만 어떤 때는 빠르고 느리고 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조울증을 가지면 감정의 잦은 변동되는 상황과 비유할 수 있다. 이는 지속적인 주의의 어려움을 반영한다.
<역균형화> = 시각과 청각에서 균형이 맞지 않는 것, 피로나 인지문제가 원인일수 있으므로 다른 검사에서는 시각-청각 순서로 검사하여 확인한다.
정확도가 떨어지고 반응시간이 빠른 결과 = 또래와 비교 시 약간 낮게 나와서 조급함이 반영되었으나 안정권 안에 있으므로 문제되지 않음.
uditory-cpt
ADHD 진단에 가장 많이 사용한다.
검사지 중간의 반응시간표는 해석 시 사용하지 않는다. 정상인 내에서도 수행의 정도를 보려고 할 때 사용한다.
반응 낮고 정확성 높음 : 신중하고 강박적 성향을 갖고 있다
반응 높고 정확성 높음 : 인지효율성이 좋다.
반응속도 낮고 정확성 낮음 : 감정변동이 잇는 사람일수록 인지효율성이 떨어진다
속도 높고 정확성 낮음 : 피험자가 조급한 성격의 소유자다.
오경보 오류(CE)높음 : 오경보가 없다
3. STROOP 색채-단어간섭검사
대뇌에서 억제기능을 얼마나 잘하는지를 알아내고자 고안된 실험법이다.
- 억제기능은 대뇌의 전전두엽에서 관장하기 때문에 아동들의 정서발달에 기초가 될 수 있다.
⟹ 이 검사는 의도적으로 간섭을 일으키는 자극을 만들어 제시하고 반응생성과정에서 억제의 정도를 알아봄
ex. 7~19세 연령을 대상으로 STROOP자극을 제시하고 좌뇌-우뇌 반응시간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7세이 이미 언어적
기능은 좌반구에 편재화 되어있음을 밝혔고 편재화의 정도는 19세로 가면서 줄어드는 것으로 규명하였다.
(편재화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간섭에 의한 시간차이다)
◎ 해석지침
글자에 의한 간섭효과 = 7~13세 사이에 STROOP수행 능력이 더 좋아지며 억제적 통제능력이 좋아지고 있음을 밝혔다.
억제적 통제능력이 증가 = 충동성이 줄어들고 초인지적인 작용이 가능해지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대뇌기능이 효율적으로 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Word color test
24개의 자극 / 검사의 시간차가 점차 빨라지면 긴장도 높은 사람 or 색채반응에 민감한 사람. (검은 글자-색깔만-색깔글자) 시간차가 많이 나면 긴장한 사람(길고 짧으면), 숙달효과, 가속현상 가능(거의 없다.)
검은 글씨 : 첫 번째 순서에 의한 긴장가능성 ----색깔 온리 : 점수 높으면 효율성 있는 사람.
표준편차 차이가 심하다 : 감정변화가 있다. t점수가 전부 50점 이상인 것이 이상적이다.
ADHD아동은 stroop 검사에 전두엽 발달이 미흡하기 때문에 간섭을 많이 받을 것이다.(가정)--본래목적=마지막 검사 시 전전두엽 기능을 검사하는 것 (35이하 가능) 그러나 섬세한 성격특성도 유추할 수 있다.
전두엽 억압기능=잘할 때 머리가 효율적인 사람이다.
card sorting
이 검사의 핵심을 보속성을 보는 것이다(고집스러움) - 상호작용과 관련되어있다.
치매 환자의 경우 생각이 고집스럽게 나타나서 이 검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다.
배외측 전전두 피질 =사고의 유연성(인지적유연성) = 바뀌는 규칙을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유연성이 있는 것이다.
ADHD 진단에 두 번째로 사용빈도가 높다.
- ADHD아동은 간섭에 취약하므로(전전두엽 피질의 미흡)
색깔 모양 개수 검사. total error=시행오류
99.5p/t=77 : 생각의 유연성을 잘 끄집어내서 수행함.
perseverative response : 연속해서 10개 맞추기 전의 응답 중 이전기준을 따라서 답한 것.(정답+오답) 첫 과제에서 0으로 나오는 것은 당연한 값이며 이후 2번까지 나올 수 있다.
perseverative error : 10개 맞추기 전 이전기준에 따라 응답해서 새로운 기준 적용 시 틀린 것 =보속오류
non perseverative error : total error – perseverative error , =비보속오류
보혜결과 f2 오류 3회 나타남 허용치는 2회이므로 보속성이 약간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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