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I검사 ( 유아정서행동검사)는 말 그래돌 유아의 정서행동을 22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파악하는것이 목적이다.
만 3세~6세(만 25개월~76개월 사이의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으며,
최소 6개월 이상 아이와 상호작용한 사람이 체크리스트를 진행할 수 있고, 검사 문항은 DSM-5진단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주 양육자의 검사만 하는 것 보다 보조 양육자도 검사에 참여하여 두개의 검사 결과를 같이 보는것이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검사는 현장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고, 검사결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어서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
아래는 이 검사를 통해 영역별 정서 및 행동장애를 해설 할 때 T점수가 65점 이상인 경우 (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는
경우) 를 말한다.
1. ADHD-주의력 결핍형(ADHD-attention deficit type)
꾸준함 부족, 학업성취 저하, 또래관계 나쁨, 낮은 자아존중감. 빈번한 우울
주의력 결핍점수가 높을경우에는 과제집중력과 기억력이 약하며 전두엽의 실행기능이 제대로 성숙되지 않았을 수 있다. 따라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과 일정한 돌봄이 필요하다.
2. ADHD-과잉활동/충동형(ADHD-hyperactive-impulsive type)
좌절에 대한 인내력 부족, 활동량 과다 낮은 자아존중감, 우울의 합병증 타인의 권리침범- 1&2 ADHD-복합형(ADHD-combined type)
▣DSM-4에서는 ADHD-PI(주의력 결핍),PHI(과잉행동),C(복합형)으로 구분한다.
3. 반항성 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분노감정과 짜증 잦음. 남 탓하는 인지패턴을 보이며, 앙갚음하려 하는 모습을 보임
4. 품행장애(Conduct Disorder)
타인을 괴롭히고 상해입힘. 사회관계학습 등에 기능장애 초래할 수 있음.
10세 이전 발생 감정/불안/신체화/정신병적 장애로 발전가능
분노는 자율신경계의 민감도 (도파민) 기능에 의해 유전적 영향의 가능성이 많다.
반항성 장애와 품행장애는 문제의 방향으로 구분한다. 적자생존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소극적으로 반응할 경우 내현화되어 우울이 나타나고 적극적으로 반응할 경우 외현화 반응이 나타난다.
5. 또래와의 마찰(Peer Conflict Scale)
외동으로 자랐거나 부모의 돌봄이 부족했거나 인지능력이 저하될 가능성 있음.
불안이 높을 수 있음. 자기중심적 태도가능성
6. 일반화된 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과도한 걱정과 불안, 근육긴장유발, 완벽주의자처럼 행동하며 자신의 능력불신 여아들이 남아에 비해 많음
7. 사회공포증/사회불안 장애(Social Phobia or Social Anxiety Disorder)
사회적 상황에서의 과도한 두려움과 불안, 아동의 경우 울고 매달리고 정상적인 언어구사를 못할 수 있음
8.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애착대상과 떨어질 때 과도한 불안을 보이고 혼자 잇지 못하며 애착대상과 떨어지면 신체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9.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
어린 시절 공포자극에 대한 외상경험후 내면의 공포로 자라게 된다.
10.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
남아가 여아보다 일찍 발달하며 남아의 25%는 10세 이전에 발병. 유아기 신체 및 성학대로 인해 발병요소 강하다
11.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6세전후를 기점으로 충격의 영향이 다름
6세 이전은 직접적인 영향, 6세 이후는 간접적인 소식으로도 발생가능.
외상과 연관된 내외부 단서에 대하여 자율신경계의 반응이나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장소나 연관된 내용을 회피한다. 부주의행동,자기파괴놀람,수면장애중 1가지 이상을 1개월 이상 반복됨
12. 운동성 틱장애(Motor Tic Disorder or Persistent[chronic] Motor Tic Disorder)
틱의 주원인은 불안,흥분,정신적에너지의 고갈이다. 주로 불안이 가장 큰 요소이며 가장 길게 유지된다.
불안을 쉽게 느끼는 유전요인을 살펴봐야한다.
13. 음성틱장애(Vocal Tic Disorder or Persistent[chronic] Vocal Tic Disorder)
12&13 = 뚜렛장애(Tourette's Disorder)
운동성+음성틱장애가 모두 T점수 65점 이상일 경우 뚜렛장애로 칭한다. 운동 및 음성이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진단한다.
14.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DSM-5에서 지속적인 우울장애는 기분부전장애와 만성주요우울장애를 합친 유형이다.
15. 기분부전장애/지속적인 우울장애(Dysthymic Disorder or 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
충격적인 사건의 반복경험이 주요인이다. 짜증 및 화를 자주 보이고 감정기복이 심하다.
부모들이 아이수준에 맞지 않게 완벽을 요구하거나 심한 처벌이나 훈계를 반복적으로 했을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16. 반응성 애착장애(Reactive Attachment Disorder)
출생 후 첫 한 달간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발달연령상에 부적절한 애착행동을 보인다. 그러나 문화적 차이도 생각해야 한다.
17. 자폐스펙트럼 장애(Autistic Spectrum Disorder)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이 잘 안되고 제한된 관심이나 상동행동을 반복하는 성향을 보인다.
비언어적 행동도 안 되며 반향어도 보인다.
T점수가 65이상 문항82와 84에 2점 이상인 경우: 지능결함형 자폐
T65이상 문항81, 83에서 2점 이상일 경우: 언어결함형 자폐장애
18.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 [ex. 학교에서만 말을 안해. 집에서만 말을 안해]
사회적 상황에서 침묵하고 반응하지 않는다. 사회적 불안이 높을 수 있으며 비언어적 지능검사인 레이븐 방식의
지능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보이기도 한다.
19. 유뇨증(Elimination Disorder or Enuresis)
밤에 발생하는 것은 단일증상유뇨증으로 가장 빈도가 높다. 일차유형은 5세 이전에 나타나는 배뇨훈련을 받은 적 없는 유형이고 이차유형은 5~8세사이에 훈련 후 배뇨장애를보이는 것이다.
자율신경계의 조절실패로 야기되는 것이기 때문에 심리적 불안이 가중되어서 나타날 수 있다.
20. 유분증(Encopresis Disorder)
유분은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불수의적인 요인으로 발생했을 경우는 변비, 대장이 꽉 찬 요인, 오래참은다음 과다하게 유출되는 현상으로도 나타난다.
위의 20가지 항목을 확인할 수 있고, 특징이 혼합되어 있는 두가지(ADHD복합형, 뚜렛)를 합해 총 22가지의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심리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과 파도 검사(SWT) -1 (0) | 2019.10.20 |
---|---|
신경심리 검사들 (0) | 2019.06.23 |
물고기 가족화 (0) | 2019.06.19 |
자폐증 체크리스트 (비 전문가용) (0) | 2019.06.10 |
TAT (주제통각검사) (0) | 2019.06.02 |